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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 '약효지속 권위자' 마크 트레이시 "SAB 영입"

입력 2020-12-28 14:52 수정 2020-12-28 14:5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약물전달기술 기반 의약품 개발 전략 자문 및 cGMP 강화”

▲마크 트레이시(Mark Tracy) 박사

지투지바이오(G2GBIO)가 약효지속성 의약품 및 RNA 치료제 분야 권위자인 마크 트레이시(Mark Tracy) 박사를 과학자문위원단(SAB)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마크 트레이시 박사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며 약효지속성 미립구 주사제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알커머스(Alkermes)에서 제형개발 책임자로서 조현병 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알코올중독치료제, 인간성장호르몬 등의 상업화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RNAi 치료제를 허가 받은 앨라일람(Alnylam)에서 RNAi 전달관련 연구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였고, 국제약물방출제어학회(Controlled Release Society)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마크 트레이시 박사가 과학자문위원단(SAB)에 참여함으로써 회사가 개발 중인 저분자 약물과 펩타이드계열 의약품의 약효지속성 개량신약에 대한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RNA를 이용한 치료제까지 회사의 약효지속형 플랫폼기술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투지바이오는 최근 세계적인 치매분야 석학 레이몬드 바터스 박사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출신 인허가 전문가 강환구 교수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