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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美 UCLA와 '뇌졸중 회복' 신약 공동연구

입력 2021-03-17 15:44 수정 2021-03-17 15:45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토마스 카마이클(S. Thomas Carmichael) 박사, 이쉬트반 모디(Istvan Mody) 교수, 바게스 존(Varghese John) 교수 주도

유유제약이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와 뇌졸중(Stroke) 관련 신약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3월 다발성경화증 치료 신약 개발 프로젝트 이후 유유제약과 UCLA 연구진이 함께 진행하는 두번째 공동연구 프로젝트다.

유유제약은 17일 UCLA와 뇌졸중 회복 신약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을 담당하고, UCLA 연구진은 비임상 시험을 담당한다. 또한 유유제약은 이번 산학협력 공동연구로 개발된 뇌졸중 회복 치료 신약에 대해 지적 재산권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권을 가진다.

유유제약과 UCLA의 산학협력 공동연구는 UCLA TDG(Technology Development Group)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UCLA 신경과 학과장인 토마스 카마이클(S. Thomas Carmichael) 박사와 신경학 교수 이쉬트반 모디(Istvan Mody), UCLA Drug Discovery Lab 수석 연구원이자 신경학 교수인 바게스 존(Varghese John)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카마이클 박사는 "유유제약과 UCLA의 이번 공동 연구는 뇌졸중 회복 치료에 있어서 전무했던 치료법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뇌졸중 휴유증 회복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유유제약의 약물 개발 전문성과 UCLA의 최첨단 연구역량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이번 유유제약과 UCLA와의 산학협력 공동연구가 뇌졸중 환자들의 후유증 치료 희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카마이클(S. Thomas Carmichael) 박사(좌), 바게스 존(Varghese John) 교수(우) (유유제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