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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또", ‘차세대 방사성’ 마리아나 "10억弗 인수"

입력 2024-05-03 14:31 수정 2024-05-03 14:3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마리아나 3년전 설립된 ‘전임상 단계’ 회사..리드에셋 소세포폐암 ‘악티늄’ 방사성의약품 확보, 하반기 임상추진..‘RPT 목숨 건’ 노바티스 “새로운 동위원소, 병용투여, 질환 찾을 것”

이제 노바티스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에 ‘거의 모든 걸’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바티스는 2일(현지시간) 전임상 단계(preclinical-stage)의 차세대 방사성의약품 회사 마리아나 온콜로지(Mariana Oncology)를 10억달러에 인수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7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노바티스는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번 딜을 체결하기 3일전, 오랜 파트너사인 일본 펩티드림(PeptiDream)과 방사성의약품에 적용할 거대고리 펩타이드(macrocyclic peptide)를 발굴하기 위해 1억8000만달러를 지급했다. 노바티스는 2개의 상업화 방사성의약품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루터테라(Lutathera)’와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를 갖고 있다. 이들 의약품은 올해 1분기에만 4억7900만달러의 매출액을 냈다.

인상적인 부분으로 마리아나는 8개월전 시리즈B로 1억7500만달러를 막 투자받은 초기 회사이며, 당시 일라이릴리(Eli Lilly)도 참여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마리아나는 아틀라스벤처스(Atlas Ventures)와 어세스바이오테크놀로지(Access Biotechnology), RA 캐피털메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가 공동 인큐베이션해 2021년 설립된 회사로, 지금까지 두 번에 걸쳐 총 2억50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마리아나의 시리즈B 밸류는 3억1300만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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