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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청소년 대상 유전자 바이오 캠프 개최

입력 2016-07-12 07:11 수정 2016-07-12 07:11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유전체분석 전문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타(Eone-Diagnomics Genome Center)는 세계 최초 전장 유전체 분석 체험 청소년 캠프인 'BIO ME Camp'를 오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송도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샘플 수집, DNA 추출, 염기해독등 실험실 과정에서부터 변이 발굴,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저장, 다양한 DNA App 활용까지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전문 의사들과 세계적인 연구 석학 들이 지도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라는 주제 아래 자신의 유전체를 해독 분석해 봄으로써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따라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전체 관련 사업부 최고 책임자인 데이비드 해커만(David Hackerman)은 참가해 학생들의 도전과 수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 유전체 분석 분야 세계 최고 석학이신 미국 보스턴 대학교 찰스 캔터(Charles Cantor) 교수, 버클리 대학의 김성호 교수, 미국 유전자 예방 의학 전문의 브랜든 콜비(Brandon Colby) 박사, 한미 합작 유전체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타의 대표 이민섭 박사도 참여한다.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타 COO(Chief Operation Officer)는 "이번 캠프는 그 동안 인문학적 측면이 다소 강조됐던 청소년들의 나를 알아가기 혹은 자아정체성 발견에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유전적 정보에 기반한 진로 설계, 유전자 분석 관련 사업 기획 체험 등을 통해 유전자 정보 활용의 유용성 및 편리성 등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 산업의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유전체 분석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타는 매년 BIO ME Camp를 열 계획이며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캠프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