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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증 특화’ 넥스트젠바이오, NASH 新타깃 전략은?

입력 2021-05-21 10:11 수정 2021-08-20 15:21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NASH 치료제 후보물질 S1PR1/S1PR4 길항제 ‘NXC736’, 올해 1상 IND 제출..방사선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NCL600’ 비임상 진행

넥스트젠바이오(Nextgene Biosciences)는 지난 2018년 대웅제약 부사장 출신의 이봉용 대표가 설립했다. 이 대표는 “평생 사명인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는 난치성질환 치료제 신약을 제대로 연구하고 싶어 창업하게 됐다”고 창업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금 당장 시장에 통하는 약이 아닌 그 다음 세대에 필요로 하는 약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미충족의료수요가 있는 난치성 섬유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SK케미칼 등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동안 여러 의약품의 기술이전을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 과거 유한양행, SK케미칼, 대웅제약 등에서 같이 일했던 연구원들이 넥스트젠바이오에 합류해 섬유증치료제 신약개발에 도전 중이다.

넥스트젠은 설립하면서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pre-시리즈A로 15억원, 2019년 7월에는 시리즈A로 60억원을 유치했다. 이어 약 1년만인 지난해 7월에는 시리즈B로 200억원을 유치해 현재까지 조달한 금액은 약 300억원 규모다.

넥스트젠이 타깃하는 질환은 섬유증(fibrosis disease)이다.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적응증을 타깃해 신속하게 약물을 최적화하고 조기 라이선스아웃하는 것이 목표다. 때문에 하나의 약물로 여러 적응증을 타깃하기보다는 하나의 약물로 적용할 수 있는 정확한 질환을 타깃해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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