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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N, 해외서 'CAR-T/NK 5건 도입'.."국내 선두될 것"

입력 2021-07-23 08:41 수정 2021-07-23 15:1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해외 임상단계 혈액암 CD19, BCMA 등 CAR-T 도입+국내 GMP 생산시설 구축 완료...4개의 임상단계 R&D 과제 차별성은?...캐이캡 글로벌 시장 확대 속도

inno.N, 해외서 'CAR-T/NK 5건 도입'..

▲강석희 에이치케이이노엔 대표

에이치케이이노엔(inno.N)이 CAR-T와 CAR-NK에 주력한 유전자·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국내 첫 주자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강석희 이노엔 대표는 오는 8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22일 열린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유전자·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잡기 위해 CAR-T와 CAR-NK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선 자가세포(autologous)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자가 CAR-T, CAR-NK 생산에 적합한 비용 효율적인(fully closed, automated) GMP 기준 세포제조 시설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차세대 기술 개발과 다중 사이트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역세포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을 추출해 엔지니어링후 다시 투여하는 원리로, 환자와 제조 사이트가 가까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생산시설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며, 국내 사업을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

제조와 더불어, 이노엔은 개발 성공률과 시장 진입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CAR-T, CAR-NK와 관련된 해외기술 5건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상업화를 위해 검증된 타깃을 도입하면서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는 전략으로 나뉜다. 강 대표는 “혈액암에서 미국 임상1상과 중국 임상2상에 있는 검증된 타깃을 도입했다”며 “4개의 고형암 과제가 비임상 단계에 있으며, 2023년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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