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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HER2 항체+허셉틴' 위암 2상 "첫 환자 투여"
입력 2021-10-13 09:31 수정 2021-10-13 09:31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AC101(HLX22)', 2018년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 HER2 표적 항체
앱클론(AbClon)은 13일 HER2 표적 항체 'AC101(HLX22)'의 허셉틴(Herceptin, trastuzumab) 바이오시밀러 병용 위암 임상2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최근 개시했다고 밝혔다.
AC101은 2018년 앱클론이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에 기술이전(L/O)한 단일클론항체다. AC101은 기존 HER2 표적 항체인 허셉틴이나 퍼제타(Perjeta, pertuzumab)와는 다른 HER2 부위에 결합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헨리우스는 현재 AC101(HLX22)로 중국에서 위암 임상 외에도 유방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앱클론 관계자는 “AC101의 임상2상 환자 투여가 본격화됨에 따라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위암 항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면서 “후속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 회사의 추가 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