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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얀센의 중증 천식치료 후보물질 독점계약

입력 2016-07-29 10:02 수정 2016-07-29 10:0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1억 7500만 파운드 규모.. 생물학적제제 호흡기 파이프라인 강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중증 천식에 대한 생물학적제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얀센(Janssen Sciences Ireland UC)이 개발중인 약물에 대한 전세계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얀센이 현재 1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CNTO 7160’은 항 IL-33R 단일클론 항체로 ST2수용체(IL-33R)와 인터루킨-33(interleukin-33)의 결합을 막는 생물학적제제 치료법으로 천식 환자 인구의 넓은 스펙트럼에 적용될 수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전세계 모든 개발, 제조 및 상업화 활동을 하고 얀센은 진행중인 1상 임상시험을 완료하게 된다.

얀센은 계약성사금과 개발 및 최초의 상용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7500만 파운드를 받게 되며, 향후 매출실적에 따라 로열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호흡기 R & D 책임자 데이브 앨런(Dave Allen)은 "현재의 옵션은 경도와 중증도 사이의 천식 환자 증상을 제어하지만, 중증 환자에서는 상당히 미 충족된 필요성이 남아있다”며 “IL-33 수용체 항체는 우리의 다양한 호흡기 R & D 포트폴리오에 합류했으며, 질병의 기본 원인을 차단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