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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맵, 제넥신 'GX-H9' 中점프캔에 "총 4천억 L/O"

입력 2021-11-11 18:26 수정 2021-11-13 15:1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소아 성장호르몬결힙(PGHD) 대상 중국 3상 단계..계약금 415억원 등 총 4115억원 규모 딜

(출처: 바이오스펙테이터 촬영)

아이맵(I-Mab)이 중국 점프캔 파마슈티칼(Jumpcan Pharmaceutical)과 지속형 성장호르몬제제 'GX-H9(eftansomatropin alfa)'에 대한 중국지역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X-H9은 재조합 성장호르몬(rhGH)에 반감기를 늘리는 hyFc 기술을 적용한 약물이며, 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여하는 용도로 개발하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이다.

GX-H9은 제넥신이 지난 2015년 아이맵에 중국 권리를 라이선스아웃한 약물로, 아이맵은 중국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넥신과 한독이 2012년부터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각각 2019년과 2017년 소아 및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대상 유럽 임상2상을 완료한 상태다.

아이맵은 점프캔으로부터 계약금 2억2400만 위안(한화 약 415억원)을 지급받으며, 향후 제품 개발, 허가, 매출 등에 따라 최대 20억위안(한화 약 3700억원)을 받게된다. 총 4115억원 규모의 딜이다. 또한 상업화에 따른 매출액은 양사가 50:50으로 배분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맵은 계속해서 소아 성장호르몬결핍(PGHD) 환자 대상 GX-H9의 중국 임상3상을 주도하게 되며, 두 회사는 제조 비용과 새로운 제형개발 비용을 분담하게 된다. 아이맵은 판매허가자(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로 합의된 가격으로 점프캔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점프캔은 아이맵과 협력해 제품 상업화와 추가 적응증 개발을 책임지며, 아이맵은 임상개발, 제조, 연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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