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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리코, IPF 약물 “발굴→임상진입, 단 18개월”

입력 2021-12-02 07:16 수정 2021-12-15 17:0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Pharma.AI’ 기반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ISM001-055’..호주서 일반인 대상 임상 진행중..후보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완료까지 단 18개월, 260만달러 사용

▲ISM001-055의 임상 시작까지의 과정(인실리코 제공)

▲ISM001-055의 임상 시작까지의 과정(인실리코 제공)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플랫폼 ‘Pharma.AI’를 이용해 발굴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대상 저분자화합물 치료제 후보물질 ‘ISM001-055’의 임상(first-in-human study)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실리코는 이번 특발성 폐섬유증의 후보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완료까지 단 18개월이 걸렸으며, 자금은 약 260만달러를 사용했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임상은 현재 호주에서 진행 중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ISM001-055’을 정맥주사하고 약동학(pharmacokinetic)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인실리코는 다수의 전임상 연구에서 저분자화합물 저해제인 ISM001-055의 약동학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섬유증(fibrosis) 유발에 관여하는 근섬유아세포(myofibroblast)의 활성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또 인실리코가 발견한 폐섬유증 타깃은 다른 종류의 섬유증과도 관련돼있을 수 있다고 추가 설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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