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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에보텍과 '신장∙당뇨병' 신약발굴 “10억弗 딜”
입력 2022-01-20 11:18 수정 2022-02-16 18:28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추가적인 당뇨병 및 신장질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에보텍(Evotec)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릴리는 코 흡입형 글루카곤 '바크시미(Baqsimi, glucagon)', SGLT2 저해제 '자디앙(Jardiance, empagliflozin)', GLP-1 작용제 ‘트루리시티(trulicity, Dulaglutide)’ 등 당뇨병 관련 제품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또한 GLP-1/GIP 수용체 이중 작용제 '티제파티드(Tirzepatide)'를 포함해 여러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에보텍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릴리와 당뇨병에 중점을 둔 대사질환 및 신장질환에 대한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릴리는 에보텍에 계약금을 지급하며, 프로그램 당 최대 1억8000만달러의 발굴,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금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릴리는 추후 시판제품의 상업화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별도로 에보텍에 지급하게 된다. 총 계약규모는 약 10억달러에 달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