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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작년 영업익 737억 “전년대비 46.6%↑”

입력 2022-02-15 11:05 수정 2022-02-15 11:05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국내외 독감백신 및 처방의약품 매출성장

GC녹십자는 15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 1조5378억원, 영업이익 737억원을 달성했으며 전년대비 각각 2.2%, 46.6%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신과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수익성이 높은 자체개발 품목이 선전하며 매출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3742억원, 백신 2632억원, 처방의약품 3162억원, 소비자헬스케어 21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독감백신 매출이 2297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38% 성장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GC녹십자는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합병법인으로 출범한 GC셀(GC cell)은 매출 1683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을 기록했다. 검체검진사업 성장과 아티바(Artiva) 기술이전 관련 매출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및 건기식 사업으로 매출 910억원을 기록하며 20%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진단키트 사업부진으로 역성장 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속해 온 R&D 투자 및 수익성 개선 노력과 더불어 올해는 신규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한 사업 성장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