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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난타, 'RSV 치료제' 2b상 "실패"..RSV 개발경쟁 치열

입력 2022-05-24 14:49 수정 2022-05-25 08:59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총증상점수(TSS)서 위약대비 유의미한 차이 보여주지 못해.."고위험군 임상은 계속 진행할 것"

에난타(Enanta pharmaceuticals)의 N 단백질(N-protein) 저해기전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2b상에서 위약대비 효능을 보여주지 못하며 임상실패를 알렸다.

에난타는 이번 임상이 RSV 감염 후 회복중이거나 다른 병증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위약 대비 효능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해명을 내놨다. 에난타는 바이러스 RNA 감소, 안전성 등을 확인한 이번 2b상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2상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빅파마가 참여하고 있는 RSV 백신, 치료제 개발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최근 좋지않은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GSK는 지난 2월 RSV 백신 3상에서 안전성 이슈가 발생해 진행중인 임산부 대상 임상3상 3개를 중단했다. 또한 RSV 백신개발에서 가장 앞서있었던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는 지난 3월 공동개발 임상3상에서 환자 입원률 개선에 실패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에난타는 18일(현지시간) RSV 치료제로 개발중인 ‘EDP-938’의 임상2b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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