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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톤, ‘난제’ "IDP 타깃" 신약개발..시리즈A 4천만弗
입력 2022-06-22 10:38 수정 2022-06-22 11:1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2년전 업계에 모습을 처음드러낸 펩톤(Peptone)이 본격적으로 염증, 암, 당뇨병 등 질환에 걸친 비구조화 단백질(intrinsically disordered proteins, IDP) 타깃 약물개발을 시작하기 위해 F-Prime, 노바티스 등으로부터 4000만달러를 유치했다.
펩톤은 지난 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40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F-Prime과 베세머 벤처스(Bessemer Venture)가 리드했으며, 이전 손영 삼성전자 전략기획부문 사장이 공동설립한 월던 카탈리스트 벤처스(Walden Catalyst Ventures)와 기존 투자자인 혹스톤 벤처스(Hoxton Ventures), 노바티스파마 벤처부문 dRx 캐피털(dRx Capital) 등이 참여했다.
펩톤은 핵자기공명 분광학(NMR spectroscopy)과 IDP 분야를 연구해온 물리학자 카밀 타미올라(Kamil Tamiola)가 2018년 공동창업한 회사이다. 펩톤은 원자수준의 분자 계산물리학 기반으로 비구조화 단백질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정밀하게 타깃할 약물을 발굴하는 컨셉의 바이오텍이다. 스위스 티치노와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다.
펩톤은 본격적으로 비구조화 단백질 연구가 시작하기 즈음인 2020년 12월 혹스톤 벤처스와 노바티스파마 벤처부문 dRx 캐피털 등에서 시드투자로 250만달러를 투자받으면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회사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