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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 'GLP-1' NASH 2상 이번엔 '실패'.."개발 계속"

입력 2022-07-01 09:09 수정 2022-07-01 09:17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간섬유화 및 NASH 증상개선 실패..but 섬유화 바이오마커, 심장대사 관련 지표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차이 확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간경변이 있는(F4 단계) 말기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노보노디스크는 이전 긍정적인 NASH 임상 결과와 함께, 이번 임상의 일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로 NASH 개발을 계속 이어나간다.

노보노는 이전에 간경변이 없는(F1~F3 단계) NASH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에서는 1차종결점을 만족시킨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세마글루타이드로 대상성 간경변(compensated cirrhosis)이 있는 NASH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NASH 임상2상 결과를 국제간학회(ILC 2022)에서 발표했다. ILC 2022는 지난 6월 22~26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환자들은 세마글루타이드 2.4mg 혹은 위약을 1주일에 한번 총 48주 동안 투약받았다. 임상의 1차종결점은 48주 후 NASH의 악화 없이 간섬유화가 1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이었다. 2차종결점으로는 NASH 증상 완화, 간독성(ALT/AST), 간경직도(liver stiffness), 지방간, 심장대사관련 지표,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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