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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2Q 영업이익 50억 "전년比 278%↑"

입력 2022-08-01 10:59 수정 2022-08-01 10:59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전분기 대비로는 86% 감소

GC셀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보다 278%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1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다만 전기(2022년 1Q)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3.5% 감소, 86.2% 감소, 87.4%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74% 증가했다. 또한 아티바, 머크(MSD) 등을 통한 기술이전료와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로 세포치료제사업 매출은 142억원을 기록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기조도 이어졌다. 회사 측은 전년동기대비 연구개발비를 50% 가까이 늘렸으며, 제대혈유래 NK세포(CBNK)+리툭시맙(Rituximab) 병용 파이프라인 ‘AB101’의 림프종 임상1/2상 중간 결과가 빠르면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C셀은 지난 4월 GC(녹십자홀딩스)와 미국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CDMO 기반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CDMO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C셀 관계자는 “아티바, 머크 등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T세포 림프종 타깃의 CD5-CAR-NK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장기적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C셀의 2022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95억원, 영업이익은 411억원, 당기순이익 272억원을 기록했다.

▲2022 2Q GC셀 실적(GC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