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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상장 바이오투자, 4곳 185억..“집계최저 지속”

입력 2022-09-02 10:49 수정 2022-09-02 12:5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BioS 바이오투자 월간동향] “생사 갈림길 진입”..구조조정·임금삭감 등 생존 몸부림

8월 비상장 바이오투자, 4곳 185억..“집계최저 지속”

지난 8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4곳, 총 185억원에 그쳤다. 전달 기록한 집계이래 최저 투자금액인 189억원을 살짝 밑도는 수치다. 지난 7월은 바이오스펙테이터가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을 매월 자체 집계한 지난 4년동안 가장 작은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었다. 두 달 연속 200억원도 채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며 시장침체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투자가 이뤄진 기업도 시드 투자에서 시리즈A 단계의 초기 기업인데다가 투자금액도 최대 60억원에 불과해 투자규모도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시리즈A 단계 바이오기업 한 관계자는 “투자유치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인력 구조조정 및 임금삭감을 단행하고 있지만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올해 말까지 투자를 받지 못하면 연구원들 인건비도 지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상장기업들은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발행이 어이지고 있다. HLB, 오스코텍은 각각 3256억원, 1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지놈앤컴퍼니도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통한 343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8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4곳은 18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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