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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휴온스글로벌과 ‘임상 및 상업생산’ MOU

입력 2022-10-28 09:58 수정 2022-10-28 11:35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美 시러큐스공장 인수완료 후, 휴온스그룹 바이오의약품 임상 및 상업생산 협력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8일 휴온스글로벌과 바이오의약품 임상 및 상업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휴온스그룹에서 연구개발중인 바이오의약품(항체 및 재조합단백질)의 해외진출용 임상시험 의약품 및 상업생산용 의약품을 공급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위치한 BMS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62개국 이상의 GMP 승인경험이 있으며 스케일업, 공정개발, 바이오 의약품 원액생산 및 분석시험 등 생산 및 품질 전과정의 서비스제공이 가능하다. 이 시설을 바탕으로 휴온스그룹에서 개발하고 있는 항체 및 재조합의약품에 대한 임상추진 및 상업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된 휴온스그룹의 원료의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휴온스그룹 내 공장에서 완제품 생산 예정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임상과 생산에 대한 협력을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임상추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휴온스그룹과 바이오의약품 생산관련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험이 풍부한 미국 시러큐스의 현지 인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국내 바이오 개발사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