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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 시리즈B 260억..”P-CAB, PARP/TNKS 저해제”

입력 2022-12-09 09:37 수정 2022-12-09 09:3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P-CAB 후보물질 ‘OCN-101’ 임상 3상, PARP/TNKS 이중저해제 ‘OCN-201’ 임상 2상 진행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9일 시리즈B로 26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온코닉은 지난해 시리즈A에 이어 누적 460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이번 시리즈B에는 기존 투자자인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신규투자자로 한국산업은행,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아주IB투자,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합류했다.

온코닉은 투자금을 이용해 P-CAB 후보물질 ‘OCN-101(zastaprazan, JP-1366)’의 위장관질환(GI) 임상3상과 PARP/TNKS 이중저해제 ‘OCN-201’(기존 명칭 JPI-547)의 임상2상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온코닉은 OCN-101의 임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허가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빙하기 속에서도 260억원 투자를 유치한 것은 그만큼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내 신약개발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공사례로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