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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간암 또 진전”, ‘티쎈트릭’ 수술후요법 “재발낮춰”

입력 2023-01-20 15:23 수정 2023-01-24 13:2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고위험 간암(HCC) 대상 ‘티쎈트릭+아바스틴’ 3상서 1차 종결점 RFS 개선..간암서 면역항암제 경쟁사 대비 또 한번 “격차”

로슈가 이번엔 간암 수술후요법 치료제(adjuvant treatment) 세팅에서 선두를 치고 나간다. 3년전 PD-L1 면역관문억제제 ‘티쎈트릭’과 VEGF 항체 ‘아바스틴’ 병용요법으로 면역관문억제제로 간암 1차 치료제 첫 승인받은데 이은 진전이다.

로슈는 19일(현지시간) 간세포암(HCC) 대상 IMbrave050 임상3상에서 수술후요법으로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을 투여한 결과 환자의 재발위험을 줄였다고 밝혔다. 초기 간암 환자는 수술을 받더라도 70~80%가 다시 재발하기 때문에 새로운 수술후요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90만명의 환자가 간암으로 진단된다.

로슈는 발 빠르게 허가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로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규제당국과 이번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허가절차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로슈로서 이번 초기 간암 결과는 의미있는 진전이다. 로슈는 최근 삼중음성유방암(TNBC)와 방광암 적응증에서 자진철회와 신장암 수술후요법 실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최근 비소세포폐암 수술후요법 시장 진출과 PD-L1 피하투여(SC) 제형을 평가하는 임상3상에서 티쎈트릭과 비열등성을 입증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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