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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BCMA CAR-T’ MM 3차 “사망위험 51%↓”
입력 2023-02-14 14:05 수정 2023-02-14 14:45
바이오스펙테이터 엄은혁 기자
BMS가 BCMA CAR-T ‘아벡마(Abecma, Ide-cel)’로 진행한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3차치료제(3L+) 세팅 임상3상에서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를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이번 임상에서 아벡마 투여군의 PFS는 13.3개월로, 표준치료제 투여군 4.4개월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아벡마 투여군의 병기 진행 및 사망위험(Risk of Disease Progression or Death)은 51% 감소했다.
BMS는 초기 치료제(early line)로 아벡마의 적응증을 넓히기 위해 이번 임상3상 결과를 근거로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벡마의 보충신약허가신청서(sBLA)를 제출할 계획이다. 아벡마는 지난 2021년 면역조절제(immunomodulatory agent), 프로테아좀(proteasome) 저해제, CD38 항체 치료 경험이 있는 다발성골수종 환자에 대한 5차치료제로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
BMS의 아벡마는 얀센(Janssen)의 BCMA CAR-T ‘카빅티(Carvykti, cilta-cel)’와 다발성골수종 초기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얀센은 지난달 카빅티의 다발성골수종 2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 중간분석 결과 환자의 PFS를 개선했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카빅티는 지난해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 5차치료제로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