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BMS 'BCMA CAR-T' 초기로 진전..MM "3L+ 탑라인"
입력 2022-08-12 13:48 수정 2022-08-12 13:49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BMS의 BCMA 타깃 CAR-T ‘아벡마(Abecma, idecabtagene vicleucel)’가 2~4회의 치료경험이 있는 다발성골수종(MM) 환자대상 임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시키며 더 초기 세팅(3L+)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벡마는 지난해 4회 이상 치료경험이 있는 다발성골수종 환자 대상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BM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벡마로 진행한 재발성/불응성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임상3상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이전 2~4번의 치료에도 재발하거나 불응한 MM 환자 3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NCT03651128).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아벡마 혹은 기존치료제(대조군)를 투여받았으며 임상의 1차종결점은 무진행생존기간(PFS), 2차종결점은 전체반응률(ORR), 전체생존기간(OS) 등이었다.
구체적인 임상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벡마는 무진행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임상의 1차종결점을 만족했다. 또한 아벡마는 2차종결점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ORR도 개선시켰으며 OS 분석을 위한 팔로우업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