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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이노벤트도 "참전", GLP-1/GCG 2상 “체중 15.4%↓"

입력 2023-05-16 06:38 수정 2023-05-16 18:16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GLP-1/GCG 이중작용제 ‘마즈두타이드’, 고용량 투여 24주차 위약대비 체중 15.4% 감소

중국 바이오텍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도 비만에서 글루카곤(glucagon, GCG)/GLP-1 이중작용제(dual-agonist) ‘마즈두타이드(mazdutide)’의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하루전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같은 기전의 약물로 긍정적 비만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에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마즈두타이드는 지난 2019년 8월 이노벤트가 일라이릴리(Eli Lilly)로부터 중국내 개발,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 한 약물이다.

그 후 지난해 6월 이노벤트는 중국 과체중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마즈두타이드의 체중감소 효능을 평가한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NCT04904913). 당시 발표에 따르면 3.0, 4.5, 6.0mg 마즈두타이드를 투여받은 환자군은 각각 7.21%(6.35kg), 10.56%(9.07kg), 11.57%(9.85kg)의 체중감소를 보였으며, 반대로 위약군은 체중이 1.05%(1.08kg) 증가했다.

이노벤트가 이번에 발표한 결과는 동일한 임상에서 심각한 비만환자 코호트를 대상으로 9mg의 고용량 마즈두타이드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데이터다. 이노벤트는 지난 11일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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