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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en, ‘CD30 ADC+PD-1’ cHL “CR 93%, 부작용↓"

입력 2023-06-15 09:01 수정 2023-06-15 13:1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초기 전형적 호지킨림프종(cHL) 임상2상서 ORR 98%, CR 93%..3등급 이상 말초감각신경병증 및 열성호중구감소증 개선

미국 씨젠(Seagen)이 CD30 항체-약물접합체(ADC)와 PD-1 항체 병용 임상2상 중간분석에서 전체반응률(ORR) 98%, 완전관해(CR) 93%의 결과를 내놨다. 초기(1~2기) 호지킨림프종(cHL) 환자에게 CD30 ADC ‘애드세트리스(Adcetris, brentuximab vedotin)’, PD-1 항체 ‘옵디보(Opdivo, nivolumab)’, 화학요법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다카르바진(dacarbazine)’을 병용해 투여한 결과다.

특히 부작용 측면에서 말초감각신경병증(Peripheral sensory neuropathy)은 대부분 3등급 미만의 저등급이었으며 열성호중구감소증(febrile neutropenia)은 나타나지 않아 우수한 내약성(well-tolerated)을 보였다.

씨젠의 ‘애드세트리스+AVD 화학요법(adriamycin, vinblastine, dacarbazine)’은 미국에서 진행기(advanced-stage) 호지킨림프종(cHL)에 대한 표준치료로 사용된다. 이 요법은 이전에 치료받은적 없는 3~4기 성인 cHL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애드세트리스의 약물정보에 따르면 애드세트리스+AVD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진행기 cHL 환자 662명에게서 3등급 말초감각신경병증은 10%, 3~4등급 열성호중구감소증은 19%가 나타났다.

초기 cHL 환자는 90%이상의 높은 치료율로 예후가 좋으나 암 보다는 장기간의 치료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어,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요법의 장기간 치료시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doi: 10.3322/caac.21438)....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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