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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AC이뮨과 “18년” 파트너십 종료..”AD에셋 반환”
입력 2024-01-23 15:17 수정 2024-01-23 15:1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슈(Roche)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후 18년간 이어온 AC이뮨(AC Immune)과의 협력을 종료하면서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항체 에셋 2종의 권리를 반환했다.
AC이뮨이 글로벌 권리를 반환받은 약물은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후보물질 ‘크레네주맙(crenezumab)’과 타우 항체 후보물질 ‘세모리네맙(semorinemab)’이다. 로슈는 지난 2006년과 2012년 각각 크레네주맙과 세모리네맙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AC이뮨으로부터 라이선스인(L/I) 했다.
로슈는 지난 2019년과 2022년 각각 크레네주맙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임상3상과 상염색체우성 알츠하이머병(ADAD) 예방임상 2상에서 실패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세모리네맙의 전구(prodromal)~경증 알츠하이머병 임상2상에서 실패했다.
이들 약물의 실패를 뒤로 하고 현재 로슈는 Aβ 항체 후보물질 ‘트론티네맙(trontinemab)’의 임상1/2상을 진행하고 있다. 트론티네맙은 지난 2022년 로슈가 개발에 실패한 Aβ 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을 혈뇌장벽(BBB)을 투과할수 있게 Fc 도메인의 C-말단에 트랜스페린 수용체(TfR1)에 결합하도록 엔지니어링한 약물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