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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BCMA ADC’ MM2차 3상 “추가 성공”..부활 기대↑

입력 2024-03-11 12:19 수정 2024-03-11 12:19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블렌렙’ 지난달 첫번째 3상서 “강력한 OS 추세” 확인후 “두번째 3상도 성공”, GSK “강력한(robust) 효능 확인, iDMC 권고로 조기맹검 해제”

GSK의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이 추가적인 다발성골수종(MM) 임상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며 시장 부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블렌렙은 지난달 MM 2차치료제 이상 세팅에 대한 첫번째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제(SoC) 대비 무진행생존기간(mPFS)을 2.7배 개선했으며, 사망위험을 43% 줄인 인상적인 전체생존기간(OS) 개선 추세를 보인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두번째 2차치료제 이상 세팅 임상3상에서도 또다른 SoC 병용요법 대비 PFS를 개선하는데 성공했으며 OS가 개선된 경향을 확인했다. 이번 추가적인 임상3상 성공 소식에 블렌렙이 다시금 블록버스터급 치료제가 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블렌렙은 확증임상 실패에 따라 지난 2022년 미국에서 시판을 철회했으며 곧 유럽(EU)에서도 시장철회 위기에 놓인 상태로, GSK는 블렌렙의 시장 복귀를 위해 해당 2가지 임상3상에 희망을 걸고 있다.

GSK는 이번 임상의 구체적인 결과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규제 당국에 결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학회에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2가지 임상3상의 OS 데이터가 성숙되지 않은 상태이기 더 지켜봐야 할 여지는 남아있다. GSK는 블렌렙이 다시 시판허가를 받기 위해선 임상3상에서 OS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한 바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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