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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아즈, 新기전 ‘PROX1 항체’ 망막재생 치료제 개발

입력 2024-03-14 11:00 수정 2024-03-14 11:00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카이스트 창업팀, 치료제없는 ‘망막재생 약물’ 차별점..PROX1 저해→“뮐러아교세포 역분화·망막재생 유도”..리드에셋 확보, 전임상 개발중

▲김진우 셀리아즈 CSO

셀리아즈(Celliaz)가 PROX1을 타깃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치료제가 없는 망막재생 약물을 개발하는 회사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현재 퇴행성망막질환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바비스모(Vabysmo, faricimab)’ 등의 치료제는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이며,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환자의 경우 기존 약물로는 시력을 복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셀리아즈는 망막 신경세포에서 분비되는 PROX1을 저해해 손상된 망막을 재생시키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PROX1 저해를 통해 뮐러아교세포(Müller glia)가 망막전구세포(retinal progenitor)로 역분화하도록 유도해 망막을 재생시키는 접근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망막질환 치료제와 달리 시력 자체를 복구할 수 있다는 회사의 기술적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진우 셀리아즈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지난 12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와 차바이오그룹,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의 공동주최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Cell&Gene Tech Investment Forum’에서 회사의 퇴행성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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