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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마린, R&D 4건 중단 관련 “170명 인력감축”

입력 2024-05-17 10:13 수정 2024-05-17 10:13

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전체인력의 5%..7월까지 감축완료 예상

바이오마린(BioMarin Pharmaceutical)이 R&D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으로 일부 프로그램을 중단함에 따라 관련 글로벌 인력 170명을 감축한다. 전체 인력의 5%에 해당하는 규모다. 바이오마린은 지난달 전략적 포트폴리오 평가 결과, 4건의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3개의 프로그램을 가속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마린은 인력감축에 따라 올해 2분기에 퇴직금 및 고용종료 부가급여(employee termination benefits)에 대한 일회성 현금 지출로 1500만~2000만달러의 세전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인력감축은 오는 7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인력감축은 R&D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바이오마린은 지난달 4건의 심혈관질환, 대사질환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알린 바 있다. 첫번째 중단대상은 유전성 혈관부종(hereditary angioedema, HAE) 임상1/2상 단계의 ‘BMN 331’이다. BMN 331은 HAE 질환에서 결핍된 hC1-INH(human C1 esterase inhibitor) 유전자와 간 선택적 프로모터를 탑재한 AAV5 유전자치료제다.

두번째 중단대상은 비알콜성 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과 고옥살산뇨증(hyperoxaluria) 임상1상 단계의 ‘BMN 255’이다. BMN 255는 글리콜레이트 산화효소(glycolate oxidase)를 저해하는 경구용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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