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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아, 리제네론과 ‘CRISPR’ B형혈우병 “권리 축소”

입력 2024-03-26 07:00 수정 2024-03-26 08:35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올해 중반 1상 시작예정, ‘FIX 삽입’ 에셋..비용·수익 35% 공유 “권리 포기”, 향후 마일스톤·로열티만 수령하기로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과 공동개발을 이어온지 4년여만에, CRISPR-Cas9 편집기반 B형혈우병 에셋의 권리를 축소했다.

인텔리아와 리제네론은 지난 2020년, 기존 2016년에 체결했던 파트너십 딜을 확대하며 A형, B형혈우병을 포함한 인비보(in vivo), 엑스비보(ex vivo) 편집약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리제네론은 계약금과 지분투자 금액을 합해 인텔리아에 1억달러를 지급했다.

리제네론은 A형, B형혈우병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해 왔으며, 특히 B형혈우병 에셋의 경우 지난 2월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고, 올해 중반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2일 인텔리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리제네론과 공동개발중인 혈액응고인자 9번(factor IX, FIX)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공동지원(co-funding) 권리를 포기한다(opting out)고 밝히며, 이번 파트너십 축소 소식이 알려지게 됐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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