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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입력 2024-05-27 16:39 수정 2024-05-27 16:3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알지노믹스(Rznomics)가 '초격차 스타트업(DIPS: Deep tech Incubator Project for Startup) 1000+’ 프로젝트에 신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정책자금, 보증, 수출 등의 연계 지원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특화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도 아래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케어,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원전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효소(RNA trans-splicing ribozyme)와 원형 RNA(circular RNA, circRNA)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항암제, 퇴행성질환, 유전질환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리드프로그램은 간암과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RZ-001’이며 국내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임상1상 임상계획신청서(IND)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은 알지노믹스 기술의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초격차 선정을 통한 지원으로 진행중인 임상과 기술 사업화에 힘써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