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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카로스, ‘CAR-T’ 초격차 스타트업 1000+ 과제선정

입력 2024-05-28 18:51 수정 2024-05-28 18:51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향후 3년간 사업화 자금 최대 6억원 지원

티카로스(TiCaros)는 28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는 AI, 미래모빌리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제선정으로 티카로스는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자금과 최대 5억원의 기술개발(R&D) 자금 연계 지원을 비롯해 정책자금, 기술 보증, 수출바우처 등을 우선·우대 지원받게 된다.

티카로스는 독자적인 CAR 백본(Backbone)을 치환해 면역시냅스 개선으로 인한 향상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클립(Clamping Based Immunological Potenciating, CLIP) CAR-T, T세포 자체의 면역활성화를 높임으로써 CAR-T세포의 치료 효율을 높이는 컨버터 CAR-T(Converter CAR), 그리고 CAR-T의 활성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CAR-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티카로스는 CLIP 기술을 적용한 CD19 CAR-T 후보물질 ‘TC011’의 임상1상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중으로 오는 7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원 티카로스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은 면역세포기반 플랫폼 기술력이 국내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면역세포 기반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해 CAR-T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