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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스, 유한양행에 전립선암 ‘AR TPD’ “1500억 L/O”

입력 2024-07-01 14:43 수정 2024-07-02 06:4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비임상 단계 ‘UBX-103’ 라이선스아웃, 계약금 50억 규모..“내년 상반기 1상 IND 승인 목표”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개발 바이오텍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가 유한양행(Yuhan)에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AR) TPD 후보물질 ‘UBX-103’의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빅스는 유한양행으로부터 계약금 50억원과 향후 개발, 허가,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1450억원을 지급받게 된다. 총 1500억원 규모의 딜이다.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유한양행이 제3자와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할 경우 일정 비율 수익금을 배분받는 구조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유빅스의 UBX-103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리를 확보하게 되며, UBX-103이 임상시험 준비를 주도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UBX-103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로부터 비임상 과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비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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