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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팜 “딜 시작”, ‘NTSR-1 RPT’ 5.7억弗 사들여
입력 2024-07-17 09:10 수정 2024-07-17 23:2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계약금 850만弗, 추가 마일스톤 5.63억弗..고형암 타깃 NTSR-1 저분자물질에, 차세대 방사성 Ac225 적용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지난해부터 핵심 영역으로 설정한 방사성치료제(radiopharmaceutical therapies, RPT) 분야에서 딜 움직임을 시작했다. RPT를 도입하는 첫번째 딜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도입은 SK바이오팜이 기존의 핵심 질환영역인 중추신경계(CNS)를 넘어 신규 모달리티(modality)를 통해 항암 치료제로 영역을 확장해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기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 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17일 홍콩 풀라이프 테크놀로지(Full-Life Technologies)로부터 NTSR-1 타깃 방사성치료제(RPT) 후보물질인 ‘FL-091’의 연구, 개발, 생산,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풀라이프에 계약금 850만달러를 지급하게 되며, 향후 개발, 허가,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5억63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총 5억7150만달러(약 7920억원) 규모의 딜이다. 제품 판매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