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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텍, ‘mRNA 암백신’ 흑색종 2상 “ORR 개선”

입력 2024-08-01 10:05 수정 2024-08-01 10:11

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리제네론과 공동개발, mRNA 암백신 ’BNT111’과 PD-1 항체 ‘리브타요’ 병용요법 “1차종결점 충족”

바이오엔텍(BioNTech)과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mRNA 암백신 후보물질과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 병용요법의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을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PD-(L)1 치료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3~4기 흑색종(melanoma) 환자에서 mRNA 암백신 ‘BNT111’과 PD-1 항체 리브타요를 병용투여한 탑라인 임상결과이다.

바이오엔텍과 리제네론은 지난 2020년 흑색종에서 mRNA 암백신 후보물질과 리브타요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개발 파트너십을 시작했고, 이후 2022년 비소세포폐암(NSCLC)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두 회사는 임상개발 비용을 균등하게 분담하고, 자사의 약물에 대한 상업적 권리를 유지한다.

BNT111은 흑색종 관련 4개 항원을 타깃하는 mRNA 암백신 후보물질이다. 4개 항원 중 1개이상이 흑색종 환자의 90%에서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다. BNT111은 ‘off-the-shelf’ 방식으로 환자에게 바로 투여가 가능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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