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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경구 ‘GLP1/아밀린’ 비만 1상 “체중 13.1%↓”

입력 2024-09-13 09:00 수정 2024-09-13 09:0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EASD 2024] 일1회 투여 ‘아미크레틴’, 12주간 체중 지속감소 “장기간 투여시 추가감량 기대”..안전성·내약성 “허용가능 수준”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일1회 경구용 아미크레틴(amycretin)의 비만 임상1상에서 체중 13.1%를 줄인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에 대해 노보는 치료후 불과 12주만에 ‘주목할만한 체중감량(remarkable reductions)’을 보였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도의 위장관계(GI) 부작용을 보이며 허용가능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노보는 아미크레틴의 효능과 안전성을 완전하게 분석하기 위해 더 큰 규모로 장기간에 걸친 후속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아미크레틴은 GLP-1과 아밀린(amylin) 이중작용제 기전의 단일분자 약물이다. 아밀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만감을 줘 식욕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면서, 뼈항상성과 체성분을 조절해 GLP-1 작용제 약물과 상호보완적인 기능을 한다.

노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GLP-1/아밀린 이중작용제 후보물질 아미크레틴이 체중을 13.1% 줄이며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중감량을 보인 비만 임상1상(NCT05369390) 결과를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4)에서 발표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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