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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즈 “압타머로 유전자+단백질 정밀분석.. 美서 승부”

입력 2016-12-15 11:06 수정 2017-10-23 09:36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이달부터 美 휴스턴 ‘메모리얼 허만병원’에 제품 공급 개시, 올해 매출 22억원 예상

“시스템 생물학 혁신자(system biology innovator)의 역할을 하는 회사가 목표입니다.”

시스템 생물학은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서 시작된 학문이다. 하나의 생명현상은 단독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많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이뤄진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얻은 생물학적 데이터를 종합, 연구해 총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 이해를 시도한다. 생물학적 데이터 연구를 위해서 중심원리(central dogma)에 따라 DNA, RNA, 단백질 각각을 분석하는 여러 바이오 기업들이 있지만 ‘바이오이즈’는 이 세가지를 동시 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가진 바이오텍이다.

김성천 바이오이즈(Biois) 대표이사는 2000년 바이오 벤처업계에 뛰어든 17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바이오 1세대’라 할 수 있는 김 대표는 큰 규모의 국가과제와 뉴프론티어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바이오이즈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을 넘어 중국과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이오이즈는 화학적 합성물인 압타머(Aptamer)를 이용해 유전자와 단백질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압타머는 항원 특이적 결합이라는 항체의 특성과 핵산의 자가 복제 및 신호 증폭이 가능한 장점 모두를 가지고 있다. 이를 단백질에 적용함으로써 아주 적은 양의 표적 분자의 검출과 핵산 분석기술을 이용한 단백질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고속 병렬 분석이 용이한 장점을 그대로 반영함으로써 진단 및 센서 분야에 활용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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