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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플랫폼' 파로스IBT "AML 첫 타깃·매년 신약후보 도출"

입력 2017-02-06 12:29 수정 2017-12-27 09:24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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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③] 빅데이터 분석, 버추얼 스크리닝 활용 신약후보물질 발굴

"국내 바이오벤처의 문제는 기술이나 인력보다는 자금에 있습니다. 신약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자금을 조달하거나 아니면 개발비용을 줄이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파로스아이비티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기반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로 신약개발 R&D를 효율적으로 진행해 신약개발 허들을 넘겠습니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비티 대표이사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다국적제약회사인 화이자(Pfizer) 이야기부터 꺼냈다. 국내에서 매년 신약개발에 투입하는 R&D 비용이 화이자(2016년 기준 78억달러, 약 8조 9500억원)의 10분에 1에 미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는 "(화이자가 매년 1~2개의 신약을 내는데) 단순히 R&D 비용만 고려하면 우리나라는 10년에 1개의 신약만 개발되도 성공"이라고 했다. 결국 빅파마와 같은 방식의 R&D로는 국내 신약개발 산업의 미래는 없다. 기술부터 R&D 전략, 경영까지 기존 방식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파로스아이비티는 IT와 BT를 융합한 ‘바이오인포매틱스를 이용한 신약개발’을 목표로 작년 4월 설립한 신생 바이오벤처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AI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AI는 전세계 바이오제약기업들이 효율적이고 비용효과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주목하는 분야다.

파로스아이비티는 현재 판매 및 사용되는 약물과 화합물, 임상연구 논문 등의 정보를 집약한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케미버스(Chemiverse)’를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다양한 기관과의 활발한 공동연구 뿐만 아니라 자체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파이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 ‘약물+화합물+연구논문’ 정보집약체, ‘케미버스’

인공지능은 이제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오던 단어가 아니다. 최근 국내 의료현장을 보면 가천길병원이 인공지능 ‘닥터 왓슨’을 도입해 이미 80명이 넘는 암환자를 진단했고 뒤이어 부산대병원도 왓슨의 도입을 알렸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의사와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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