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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200만달러 규모 필리핀 수출 계약 체결

입력 2017-08-28 10:10 수정 2017-08-28 10:10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구강붕해필름'

차바이오텍 계열 제약사인 CMG제약은 필리핀 제약업체인 'Kyura헬스'와 발기부전치료제인 '제대로필 구강붕해필름(Tadalafil ODF)'을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5년간 약 2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제대로필은 현지 제품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으로 Kyura헬스는 현지 대형 제약사의 유통 채널을 통해 필리핀 전역으로 제대로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필리핀 현지 비뇨기과 학회를 대상으로 제대로필에 대한 사전 프로모션을 실시한 결과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향후 계속해서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CMG제약 제대로필은 이미 홍콩·마카오와 160만달러, 대만과 12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CMG제약은 제대로필 이외에도 아리피프라졸 ODF가 미국에서 등록 진행 중에 있으며 유착방지제 하이펜스(HyFence)를 터키에 있는 유수 의료기기 업체와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