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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AAV9 유전자치료제 확보..'AveXis 87억弗 인수'

입력 2018-04-10 09:03 수정 2019-08-31 08:2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CAR-T 이어 유전자치료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위한 움직임...내년 Type 1 SMA 치료제 시판예상.."단일투여 우수한 효과로 바이오젠의 스핀라자 위협" 전망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새로운 변화를 암시하는 딜이 일어났다. 노바티스는 AAV9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AveXis를 87억달러(약 9조3046억원)에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인수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했다.

노바티스의 이사회는 주당 218달러의 가격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이는 지난 6일 AveXis 주식의 종가를 기점으로 88%의 프리미엄을 더한 값이다. 12개월 이전과 비교했을때 주식은 65% 오른 수치다.

Vas Narasimhan 노바티스 대표는 최근 주목받는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감한 딜을 잇따라 감행하고 있다. Narasimhan 대표는 노바티스가 최초의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치료제를 승인받은데 이어 AAV9 기반의 유전자치료제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다. 노바티스는 올해초 스파크테라퓨틱스의 희귀 유전자치료제인 '룩스투나(Luxturna)'에 대한 미국외 판권을 가져오기 위해 1억7000만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딜로 노바티스는 Type 1 척수성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희귀병 유전자치료제와 향후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Avexis는 SMA Type 2 환자를 대상으로하는 임상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 임상에도 속도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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