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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헌팅턴병 신약 'CKD-504' 자신하는 근거는?

입력 2018-04-25 14:09 수정 2018-04-27 10:3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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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504 국내 임상1상 진행, 'first-in-class' HDAC 저해제로 전임상서 α-튜블린 아세틸화 통해 축삭수송 개선해 미토콘드리아, 시냅스, 인지기능까지 개선 확인..."BBB 투과율 우수, 독성이슈도 없어"

▲종근당 심혜리 박사 CKD504 프로젝트 발표

"국내에서 헌팅턴병 치료제 개발단계에 있는 회사는 종근당이 유일하다. 현재 유전자치료제로 헌팅턴병의 원인인자인 헌팅턴변이를 없애거나 줄이는 접근방법이 주류를 이룬다.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전략이지만 사실상 이미 만들어진 헌팅턴변이 단백질로 인한 병리현상은 해결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가진다. 때문에 발병전 혹은 발병 초기부터 약물을 투약해야 된다. 종근당은 다른 접근법을 제시하려고 한다. 종근당이 개발하는 헌팅턴 치료제는 경구투여가 가능한 저분자화합물로 전임상에서 운동, 인지기능 등 다양한 증상을 개선할 가능성을 가지는 것을 확인했다."

심혜리 연구원은 현재 국내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고 있는 헌팅턴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CKD-504'를 소개했다. CKD-504은 단백질변형에 관여하는 HDAC6(histone deacetylase6)를 저해하는 약물이다. 심 연구원은 지난 23일 판교 차병원컴플렉스에서 열린 'New challenge for therapeutic development in Huntington's Disease'라는 주제의 학회에서 "Therapeutic effects of a novel HDAC6 selective inhibitor for Huntington's Disease"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헌팅턴 치료를 위해 HDAC6 타깃하는 이유

히스톤탈인산화효소(HDAC, histone deacetylase)는 히스톤 단백질에서 아세틸기를 제거하는 유전자발현을 조절하는 후성유전학적 인자다. HDAC는 총 11개의 subtype이 존재한다. 종근당이 타깃하는 HDAC6는 독특하게 세포질(cytosol)에 주로 존재하는 특징을 가진다. HDAC6가 작용하는 기질도 세포질에 존재하며 α-튜불린(tubulin), 타우, HSP90, Foxp3 등이 대표적인 예다. HDAC6는 다양한 장기에 존재해, 체내에서 세포성장, 이동, 세포내수송에 관여한다. 특히 HDAC6 c-terminal의 유비퀴틴결합(ubiquitin binding) 도메인을 통해 응집단백질과 상호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 연구원은 "특히 퇴행성뇌질환에서 HDAC6가 과발현돼 있기 때문에, HDAC6를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잠정적인 치료타깃으로 생각되고 있다"며 "이전 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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