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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억의 테크노트]자가면역 특화 '갈라파고스'의 진화

입력 2018-07-30 15:53 수정 2019-07-25 19:24

김태억 KDDF 본부장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라이센싱 수입만 37억달러(33건) 규모의 유럽 바이오기업..경구용 관절염치료제 '필고티닙(2018년 하반기)', 특발성폐질환 치료제 'GLPG1690(2019년 상반기)' 등 3상 결과 발표 대기

유럽 바이오 기업 중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자 자가면역질환에 특화한 갈라파고스(Galapagos NV)는 1999년 벨기에서 설립된 이후 2005년 Euronext, 2017년에는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2005년 상장 당시 900억원의 기업가치로 시작해서 2018년 7월 26일 현재 56억 달러(6.2조원)로 약 70배 이상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자가면역 질환분야에만 임상 20개, 비임상 후보물질을 포함하면 총 48개의 적응증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갈라파고스는 Gilead, Abbvie, Servier, Novartis 등 글로벌 빅파마와 다양한 질환분야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거두어들인 라인센싱 수입만해도 총 44건에 대해 헤드라인밸류 기준 37억 달러에 달한다. 기술료 수입이 현재 시가총액의 70%에 육박하는 것이다.

갈라파고스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2017년 11월 길리어드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Filgotinib의 관절염 임상 3상을 통해 효능뿐만 아니라 장기안전성을 확인한 DARWIN 3 결과발표를 이어 아토피, 특발성폐질환, psoriatic arthritis, 크론병, 루푸스 등에 대해서도 놀라운 수준의 효능을 입증하는 임상결과들을 연달아 발표했기 때문이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시스템의 과잉 혹은 과소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으로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면역시스템의 균형이 파괴되면서 자기자신을 공격하는 자가항체를 생성시키고, 자가발전하는 특성을 가진 자가항체는 지속적인 염증을 발생시켜 티슈에 손상을 강하거나 장기의 과성장 혹은 기능의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이렇게해서 나타나는 질병으로는 관절염, 루푸스, 아토피, 염증성장질환, 특발성폐질환, 다발성경화증, 1형당뇨가 대표적이며, 세분하면 약 80개 질환으로 구분가능하다. 자가면역질환 환자규모는 미국의 경우 2700만명이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약제비용의 14%를 점유하고 있고, 세계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364억 달러, 2022년 기준 455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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