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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셀, 상반기 영업익 23.6억..전년比 62.1%↑

입력 2018-08-14 18:04 수정 2018-08-14 18:04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이뮨셀-엘씨 처방건수 3325건 집계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상반기) 대비 62.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4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GC녹십자셀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7% 증가한 123억 6000만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1% 증가한 23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94.5% 증가한 14억 9000만원을 달성했다. 2018년 상반기 매출액은 2017년 전체 매출 195억 3000만원의 63.3%에 달한다.

이뮨셀-엘씨는 처방건수는 3325건으로 상반기만에 2015년 연간 처방건수 3569건에 육박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인수한 일본 세포치료 선도기업 림포텍(Lymphotech Inc.)을 인수하며 상반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돼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29억3000만원, 영업이익 20억 5000만원, 당기순이익 16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림포텍은 2015년에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재생 의료 등의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특정 세포가공물 제조허가’를 취득해 세포치료제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C녹십자셀 관계자는 "‘이뮨셀-엘씨’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사업다각화를 위해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CAR-T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