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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코바이오, ‘엑소좀’ 피부장벽보호 연구결과 발표

입력 2018-10-26 09:12 수정 2018-10-26 09:12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한국피부장벽학회서 발표.."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아토피피부염 및 피부장벽 개선 가능성 확인"

▲엑소코바이오가 최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한국피부장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지방줄기세포유래 엑소좀(ASC-EXOSOME™)의 피부장벽개선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엑소코바이오가 ‘지방줄기세포 유래 엑소좀(ASC-EXOSOME)’의 피부장벽 개선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ASC-EXOSOME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완화 및 피부 개선의 가능성을 확인됐다.

엑소코바이오는 최근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제24차 한국피부장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당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ASC-EXOSOM은 아토피 병변의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 발현을 억제하고, 혈액내 면역글로불린 E(IgE) 및 호산구(eosinophil) 수를 감소시켰다. 아토피 피부염에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전임상 결과 손상된 피부장벽 개선 효과도 관찰했다. 피부장벽 기능이 손상된 상태에서 ASC-EXOSOME 투여 시 피부장벽 손상의 대표 지표인 경피수분 손실량(TransEpidermal Water Loss, TEWL)이 감소되고, 동시에 피부 수분은 증가해 세라마이드 생성이 촉진했다.

주목할 결과는 다음이다. 발표에 따르면, ASC-EXOSOME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약물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동등한 수준의 피부장벽 개선 효과를 보였다. 심각한 체중 감소 등 덱사메타손에서 보이는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연구결과를 통해 엑소좀(ASC-EXOSOME)이 피부 염증반응인 아토피 개선에 도움을 주며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 완화, 피부보습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물질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SC-EXOSOME’은 엑소코바이오의 특허 출원 성분으로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정제한 원료다.

엑소코바이오는 지난 8월 줄기세포 엑소좀(ASC-EXOSOME)을 함유한 데일리 엑소좀 스킨 케어 브랜드 ‘셀트윗(Celltweet)’을 출시했다. ‘셀트윗 이엑스 시그널 컨트롤 라인 3종’은 안전하고 순한 원료를 사용해 피부 부담을 최소화했다. 인체 적용 시험에서 로션과 크림을 함께 사용했을 때 건조함에 의한 가려움증 90% 완화, 피부 보습력 70%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총 300억원의 Series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차별화된 엑소좀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 및 제품 개발에 힘써 엑소좀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