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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베단타, 시리즈C 2700만弗 유치

입력 2018-12-27 13:38 수정 2018-12-27 13:38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염증성 장질환, C.difficile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기업인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가 26일(현지시간) 2700만달러(약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존슨앤드존슨(J&J)과 공동개발 중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VE202의 마일스톤으로 1200만달러를 수령한지 1개월 만이다.

이번 시리즈 C는 최근 면역항암제 병용투여 신약 공동개발을 하기로 한 BMS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Rock Spring Capital, Invesco Asset Management, Seventure Partners, PureTech Health 등이 참여했다.

Bernat Olle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금은 재발성 C.difficile 감염, 음식 알레르기, 염증성 장질환 및 면역항암제 등 4개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진행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는 2010년 설립된 기업으로 살아있는 박테리아 컨소시엄 치료법으로 감염질환 및 염증성 장질환, 다제내성 균주, 면역 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을 개발하는 베단타는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5년부터 J&J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VE202'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최근 임상1상에 진입하면서 이에 대한 마일스톤으로 1200만달러를 수령했다. C.diffile 치료제(VE303) 임상 1상도 진행하고 있다.

베단타는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도 개발한다. 지난 11일에는 BMS와 전이성 또는 진행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 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와 'VE800'을 병용하는 임상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VE800은 동물모델에서 체내에 적용했을 때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면역세포 중 하나인 CD8+ T세포의 활성을 강화하고 종양으로의 침투도 증가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베단타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면역암학회(SITC)에서 해당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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