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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토즈-분당서울대병원, "첨단재생의약 치료제 개발"

입력 2019-02-19 07:35 수정 2019-02-19 07:3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셀라토즈테라퓨틱스 개발 세포치료제와 엑소좀 등 첨단재생 의약 치료제 분야 연구, 개발 및 생산 협력

셀라토즈테라퓨틱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첨단재생의약치료제 연구개발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셀라토즈테라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세포치료제와 엑소좀 등 첨단재생 의약 치료제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생산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향후 세포 치료제 신약의 글로벌 진출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셀라토즈는 지난해 10월에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 협력을 맺은 바 있다. 병원을 기반으로 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특성을 고려해 향후 임상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임재승 셀라토즈테라퓨틱스 대표는 “회사가 진행 중인 세포치료제 신약과제 및 분당서울대병원의 첨단재생의약치료제 관련 탐색연구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임상관련 인프라와 셀라토즈테라퓨틱스의 중개연구 및 제품개발, 상업화 역량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적 치료제의 개발 및 상업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분야를 선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신규공동연구과제의 개발과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공유를 통해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를 선도함과 동시에 헬스케어 산업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라토즈 테라퓨틱스는 난치성 질환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목표로 국내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2017년 8월 설립한 세포치료제를 포함한 첨단재생의약치료제 개발전문 바이오텍이다. 지난 2017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주관하는 바이오분야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사업의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셀라토즈 테라퓨틱스는 세계 최초로 유도해낸 근골격계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연골 및 골재생 세포치료제인 CLZ-1001 및 편도중간엽줄기세포 유래 슈반세포를 이용한 희귀난치성질환인 샤코-마리-투스병 및 신경병증 치료제인 CLZ-2002, 항암보조면역치료제인 CLZ-3001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