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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보통주 100% 무상증자 결정

입력 2019-05-13 11:39 수정 2019-05-13 12:09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1주당 액면가 100원→500원 주식병합..6월 임시주총서 승인 예정

우정바이오는 13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와 1주당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상증자는 자사주를 제외한 액면병합 후 480만주에 대해 실시한다. 신주교부 예정일은 오는 8월13일 신주상장은 8월14일이다.

이번 주식병합은 오는 6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할 예정이며 주주총회에서 승인 시 발행주식 총수는 무상증자 분 포함, 총2500만주에서 액면병합후 980만주로 줄어든다.

유통주식수를 기존대비 39.3% 줄여 주식수급을 개선하고 주가안정과 함께 무상증자도 실시함으로 적극적인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의지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동종업계 상장사 대비 낮은 액면가와 스팩(SPAC) 상장으로 확대된 물량정체 등의 단점이 해소되면 원활한 수급으로 적정 시장가치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최근 1분기 매출 52.2% 상승과 영업흑자 전환한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