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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카이팜, NGS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입력 2019-08-07 14:21 수정 2019-08-07 14:21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세포 전사체 패턴 변화 분석 통해 약물 작용 기전 포괄적 이해·신약 개발 연구에 활용할 표준 DB 구축 목표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왼쪽)과 김완규 카이팜 대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신생 바이오벤처 카이팜은 7일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약물유도 전사체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KMAP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약물을 처리하고 세포가 가진 2만여개의 유전자 발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하면 약물의 작용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약물에 대해 분석하고 표준 데이터베이스화 하면 개발 중인 약물과 기존 약물 간의 유사성을 파악하거나 특정 질병 상태의 패턴과 비교해 새로운 적응증을 발굴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KMAP 프로젝트는 약물을 처리한 세포의 전체 유전자 발현(전사체)의 패턴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약물의 작용기전을 보다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약물유도 전사체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이번 공동연구의 첫 단계로 자동화된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 미국 FDA 승인약물 등 약 2000종의 약물에 대한 세포 유전자 발현패턴 변화를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을 진행하고 전사체 빅데이터 생산을 위한 유전자 라이브러리를 생성할 예정이다. 카이팜은 약물유도 전사체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약물의 작용기전 해석, 약물 타겟 또는 적응증 예측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구축한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개발으로 글로벌 기술플랫폼을 확립하고 국내외 제약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약물 전사체 분석 및 빅데이터 분야의 선도적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카이팜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승인 약물의 새로운 작용기전과 작용점을 추가로 발굴하고 이를 혁신신약 개발 후속연구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규 카이팜 대표는 “파스퇴르연구소와의 협력과 시너지를 통해 신약개발 연구를 촉진하는 혁신 기술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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