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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SAFA 기반 지속형의약품, 2021년 임상 진입”
입력 2019-08-30 15:17 수정 2019-08-31 08:08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에이프릴바이오가 알부민 FcRn 리사이클 메커니즘을 이용한 지속형 ‘SAFA’기술을 기반으로 면역관문분자에 작용하는 자가면역질환, 암 등의 항체치료제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낸다. 2021년 3개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한국 바이오 인베스트먼트 컨퍼런스(KBIC)’에서 확보한 플랫폼기술의 경쟁력과 이를 적용한 파이프라인들을 공개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에이프릴바이오는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플랫폼인 ‘HuDVFab library’와 지속형 의약품 개발 플랫폼 ‘SAFA’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 대표는 “에이프릴바이오의 항체 라이브러리는 합성이 아닌 순수한 IgG 형태의 항체로 이뤄져 있다. Fab을 기반으로 헤비 체인(heavy chain)과 라이트 체인(light chain)을 구분해 2단계의 라이브러리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해당 라이브러리를 특정 항원에 특이적인 인간항체를 선별하거나 설치류의 단일클론항체를 인간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