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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2019년 레드헤링 아시아 100대 기업 선정

입력 2019-10-19 07:56 수정 2019-10-19 07:56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혁신성 기술력 가진 스타트업 매년 선정

국내 웨어러블 의료기기 벤처 회사인 이오플로우가 최근 ‘레드헤링 어워드’에서 아시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레드헤링(Red Herring)은 IT 전문 매체로 1996년부터 매년 혁신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레드헤링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레드헤링 어워드는 각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혁신과 재무 성과, 창업자 역량, 사업 모델 등을 기준으로 업체 평가를 진행, 각 지역별 우수 벤처 기업을 발굴해 매년 하반기 시상한다. 그 동안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알리바바, 카카오 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선정된 바 있다.

이오플로우는 올해 국내 기업인 와디즈, 백패커 등과 함께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에는 국내 업체로는 ‘브룽’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유일했다. 이오플로우는 최근 메드텍 아웃룩이라는 미국 의료기술 전문 잡지에서 ‘2019년 올해의 회사’ 상도 수상했다.

이오플로우는 2011년 설립된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개발 전문회사로 첫 제품인 이오패치를 2019년 6월 승인받아 휴온스를 통해 국내 판매하고 있다.

개발 중인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시스템은 2018년 세계적 당뇨연구지원기관인 미국 소아당뇨연구재단(JDRF)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개발 파트너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로는 처음으로 FDA로부터 ‘획기적인 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s Program)’에 지정되는 등 기술의 혁신성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