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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티스, 시리즈B 150억 유치..”ADC 개발 집중”

입력 2021-02-01 11:32 수정 2021-02-01 11:3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CKD창업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등 투자 참여

앱티스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 지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시리즈A 투자 기관인 스톤브릿지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신규투자자로 CKD창업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KDB산은캐피탈, 킹고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시리즈B 투자를 리드한 김현기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이사는 “앱티스는 ADC의 핵심요소인 독자적 링커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앱티스의 링커플랫폼은 혁신성, 확장성뿐 아니라 제조 측면에서도 경쟁사들 대비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앱티스의 ADC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은 항체에 대한 조작 없이 기존의 항체에 대해 위치특이적으로 링커를 결합시킬 수 있는 ADC 기술이다. 안전성, 유효성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앱티스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앱티스의 ADC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및 연구개발에 탄력이 붙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기존 수원 본사 및 중앙연구소, 성균관대학교 내에 위치한 제2연구소 외에 새롭게 서울사무소를 개소해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앱티스는 지난 1월 머크(MSD) 등 글로벌 제약사와 LG생명과학 등 국내 제약사에서 신약연구개발 관련 경험을 쌓은 최원 부사장을 CSO로 영입했다.